40대 초반의 여성입니다 워낙 생리가 불규칙한 편이라 너무 늦게 임신을 알았습니다.6주차였어요...ㅠㅠ 남편한테 말하면 낳자고 할거 같아서 그냥 혼자 해결하려 구글에서 미프진을 알아보고 간단히 상담을 받고 병원에 가보았어요.유산기나 자궁외 임신이 아닌것을 확인하고 바로 구입했습니다.다음날 물건을 받고 바로 약을 먹었습니다. 입덧이 있어서 그런지 약을 먹으니 속이 메스껍고 어리저움이 있었어요 참으려 했지만 1시간 좀 안되서 구토를 해 버렸고 불안한 마음에 여쭤보니 1시간 이후에는 상관없다고 그 전이라 지켜보자고 하시더라고요...ㅠ 입덧있는 분들은 조심해야 할거 같네요 그렇게 마지막약 복용하고 한참뒤에 하혈이 시작되었어요 핏덩이들이 작게 여러번 나왔고 다음날 누워있는데 뭔가 스윽하고 빠져나오는 느낌이 있었어요 너무 느낌이 이상해서 확인해보니 길죽한 핏덩어리인데 이게 아기집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이후부터는 불편했던속이 가라않고 임신증상도 사라져서 유산이 된거 같았어요. 지금은 하혈이 조금씩 있어서 다음주중에 병원에 가보려고요. 저도 후기로 도움을 많이받아서 제글이 다른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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